정치전체

李 대통령, 올림픽 중계 논란에 "국민 접근성 보장 제도 개선 필요"

  • 등록: 2026.02.24 AM 11:00

  • 수정: 2026.02.24 AM 11:03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올림픽·월드컵 등의 중계권 논란과 관련해 "국제적 행사에 대한 우리 국민의 접근성을 폭넓게 보장하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우리 선수들의 투지와 활약에도 과거와 비교하면 사회적 열기가 충분히 고조되지 못했던 아쉬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이 구체적 이유를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JTBC의 단독 중계를 둘러싼 갑론을박을 지목한 것으로 보인다.

JTBC는 2026~2032년 동·하계 올림픽과 2025~2030년 월드컵 단독 중계권을 확보한 뒤 지상파 3사에 재판매를 시도했으나, 협상이 결렬됐다.

이에 따라 올해 동계올림픽을 독점 중계했다.

이를 두고 시민사회 등에서는 국민의 보편적 시청권이 훼손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그 원인을 둘러싸고 JTBC에서는 지상파의 소극적 태도를, 지상파는 JTBC가 제시한 각종 제약을 지목했다.

이 대통령은 올해 6월 예정된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는 같은 논란이 반복되지 않도록 개선책을 촉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