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도심 곳곳에서는 독립 운동의 의미를 새기는 행사들이 열렸습니다. 놀이공원에 간 시민들은 태극기를 들고 독립 만세를 외쳤고, 김구 선생의 묘역이 있는 효창공원에는 나무마다 태극기가 피어났습니다.
이나라 기자가 현장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이 광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손에는 태극기 문양의 바람개비가 하나씩 들려있습니다.
장시우·장서우 / 서울 성북구
"엄마랑 아빠랑 가족이랑 (왔어요). 대한독립만세 부른 날이요. 독립운동가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독립운동 기념행사가 열린 놀이공원에서 시민들은 태극기를 들고 만세 삼창을 외쳤습니다.
"대한민국 만세! 만세! 만세!"
아이들은 독립운동가들이 갇혔던 비좁은 투옥 공간을 체험해보고 3·1절을 기리는 카드를 적어 고사리손으로 걸어두기도 합니다.
"한국을 지키자! 한국을 괴롭히지마!"
김구 선생과 이봉창, 윤봉길 의사 등 독립운동가들의 묘역이 있는 효창공원 일대엔 대규모 태극기 거리가 조성됐습니다.
시민들은 마치 태극기 꽃이 핀 듯한 나무 아래서 순국선열들의 독립 정신을 기렸습니다.
정재은 / 경기 파주시
"3·1절의 정신을 아이한테 가르쳐 주고 싶기도 하고, 태극기 나무라고 해가지고 예뻐서 사진도 찍어주고 싶어서 나왔습니다."
보신각에서는 3.1절 기념 타종행사가 열렸습니다.
"3, 2, 1. 타종."
배우 신현준과 고두심이 기미독립선언서를 낭독했고, 참석자들은 3·1절 노래를 합창했습니다.
107주년을 맞은 3·1절, 시민들은 저마다의 자리에서 독립정신을 되새겼습니다.
TV조선 이나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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