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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윤희숙 "지도부 '절윤' 주저하면 심판" 첫 서울 출사표…부산, 후보군 '윤곽'

  • 등록: 2026.03.04 오후 21:42

  • 수정: 2026.03.04 오후 21:44

[앵커]
야권에선 경제 전문가죠, 국민의힘 윤희숙 전 혁신위원장이 처음으로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현역인 오세훈 시장에 도전장을 낼 후보가 몇 명이 될지 관심입니다. 역시 박형준 시장이 수성을 준비 중인 부산시장 경선 후보군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국민의힘은 도전자들을 한 명으로 압축해 현역 단체장과 맞대결 형식으로 최종 후보를 선출하려고 합니다.

이어서 장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개발연구원(KDI) 출신인 국민의힘 윤희숙 전 혁신위원장의 서울시장 출마 키워드는 '경제'와 '변화'입니다.

윤 전 위원장은 "단호히 결단을 내릴 때"라며 지도부에 절윤 문제도 정면으로 거론했습니다.

윤희숙 / 국민의힘 前 혁신위원장
"당 지도부가 지금처럼 결단을 주저한다면, 결국 지방선거라는 심판대에서 국민의 선택으로 매듭지어질 것입니다."

같은 당 소속 오세훈 시장에 대해선 "부동산에 대한 식견, 철학이 없다"고 날을 세웠고, 민주당 정원오 전 구청장을 향해선 "이재명 대통령의 서울 겸직선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토너먼트'를 통해 현역 단체장과 도전자가 최종 1:1로 맞붙는 방식을 검토 중인 가운데, 당내에선 5선의 나경원 의원과 신동욱 최고위원이 출마를 고심 중입니다.

부산에선 3선을 준비 중인 박형준 시장의 대항마로 6선 조경태 의원이 출마를 검토 중이고, 초선 주진우 의원도 다음주 공식 출마 선언을 할 예정입니다.

최근 다자구도로 실시된 한 여론조사에서 주 의원은 현역인 박 시장과 오차범위 내의 지지율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주진우 / 국민의힘 의원(지난달 20일 'TV조선 류병수의 강펀치')
"지방선거에 너나 할 것 없이 용기와 헌신을 가지고 여기에 임해야 되고요. 심사 숙고해서 결정을 하겠습니다."

당 안팎에선 서울과 부산에서의 경선이 흥행이 돼야 침체된 당 분위기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희망 섞인 기대가 나옵니다.

TV조선 장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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