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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장 '박찬대 vs 유정복'…광역단체장 첫 여야 대진표 확정

  • 등록: 2026.03.11 오후 21:06

  • 수정: 2026.03.11 오후 21:12

[앵커]
여야 대진표가 처음 확정된 곳도 나왔습니다. 국민의힘이 오늘 인천시장 후보로 유정복 현 시장을 단수 공천하면서 민주당 박찬대 의원과 격돌하게 됐습니다.

국민의힘 이틀째 공천 면접에선 '윤 어게인'을 둘러싼 논란도 있었다는데, 공천 관련 움직임은 김창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새우잡이 그물망을 열심히 끌어올립니다.

갓 잡은 싱싱한 새우 맛도 보고, 선상 라면도 끓여 먹습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지난해 8월 전당대회 경쟁자였던 박찬대 의원 지원에 나섰습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의원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행정이 어민들의 삶을 더 힘들게 할 수 있겠구나 이 생각 가졌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유정복 인천시장과 최민호 세종시장을 광역단체장 후보로 단수 공천했습니다.

이로써 인천시장 후보에 기호 1번 박찬대 의원과 2번 유정복 시장 대진표가 광역단체 중 처음으로 확정됐습니다.

유정복 / 인천시장
"대한민국의 정치 발전을 그리고 국민을 생각하는 마음에서 제가 해야 될 역할이 있다면 다 할 것입니다."

국민의힘에선 충북지사 후보 면접에서 소위 '윤 어게인'을 두고 신경전이 펼쳐졌습니다.

김영환 현 지사가 재선 도전에 나선 가운데,

김영환 / 충북도지사
"선당후사 정신을 가지고 당이 승리하는 게 중요하고 대한민국이 사는 게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변호인인 윤갑근 후보도 면접에 참여했습니다.

윤갑근 / 변호사
"충북이 다른 지역보다 정체돼 있는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하면 위기를 극복하고 발전할 수 있느냐 하는 정책을 말씀드렸고요."

그러자 윤석열 정부 경찰청장 출신 윤희근 후보는 "'윤 어게인'에 반대한다"며 공개 토론을 제안했습니다.

윤희근 / 전 경찰청장
"중요 공직 후보자들로서 이렇게 당당하게 공개적으로 그 질문에 답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조길형 / 전 충주시장
"당의 노선 변화를 간절하게 촉구를 했고 의원총회에서 그게 받아들여진 것에 대해서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윤갑근 후보는 토론 제의에 답하지 않았는데, TV조선과의 통화에서 절윤 요구에 대해 "자유와 보수 가치를 지향하는 사람들을 축출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인다"고 했습니다.

TV조선 김창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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