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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유튜브' 직격한 靑 "매우 부적절한 가짜뉴스"…'방미심위' 조사도 거론

  • 등록: 2026.03.13 오후 21:13

  • 수정: 2026.03.13 오후 21:16

[앵커]
여권을 뒤흔든 이른바 '공소 취소 거래설'의 화살이 김어준 씨를 향하고 있습니다. 청와대가 논란 사흘 만에 가짜뉴스로 규정하고 직설적으로 반박한 데 이어, 여당 내에서도 김씨 책임론이 불거졌습니다.

다들 출연하려고 줄을 섰던 김어준 유튜브에도 나가지 않겠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데, 김 씨의 여권 내 영향력에 변화가 있을지, 전정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청와대 홍익표 정무수석은 김어준 씨 유튜브 방송 출연자가 제기한 이른바 '공소취소 거래설'에 대해 "가짜뉴스"라고 못 박았습니다.

홍익표 / 청와대 정무수석 (오늘, KBS 1TV '사사건건')
"자칫 정부와 정책에 국민적 신뢰도를 떨어뜨릴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매우 부적절한 가짜뉴스라고 생각하고…."

홍 수석은 방송미디어통신 심의위원회 조사도 언급했는데, 제재 가능성을 시사한 걸로 해석됩니다.

앞서 민주당은 해당 출연자를 고발하겠다면서도 김 씨는 대상에서 제외했는데, 당내에선 "발언의 장을 제공한 사람에 대해서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요구가 나왔습니다.

한정애 /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오늘, 유튜브 '장윤선의 취재편의점')
"(의혹이) 일파만파 된 것에 대해서는 그걸 진행했던 사람으로서 유감을 표명하는 것이 맞다…."

친명조직인 더민주혁신회의는 "극우 유튜버와 다를바 없다"고 맹비판했고, "더 이상 결이 맞지 않는 것 같다"며 출연 보이콧 언급도 나왔습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의원 (오늘, KBS 라디오 '전격시사')
"아마 출연자가 많이 좀 감소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하고요. 개인적으로는 출연하지 않은 지 꽤 오래된 것 같습니다."

어제 다소 몸을 낮췄던 김 씨는 오늘은 법적 맞대응을 예고하며 발언 수위를 높였습니다.

김어준 / 방송인 (오늘,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고소, 고발 들어오면 좋죠 저희는. 모조리 다 무고로 걸어버릴테니까."

이번 논란을 계기로 여권내 김씨 영향력이 축소될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TV조선 전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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