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전체

수사 미적대자 전재수 '출사표'…'출마' 김의겸, 8개월 만에 청장직 사퇴

  • 등록: 2026.03.13 오후 21:16

  • 수정: 2026.03.13 오후 22:35

[앵커]
민주당에선 몇몇 인사들의 출마 움직임이 뒷말을 낳고 있습니다. 통일교 연루 의혹으로 해양수산부 장관에서 물러난 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경찰 수사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부산시장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은 취임 8개월 만에 청장직에서 사퇴했는데, 출마를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유권자들이 이 모습을 어떻게 볼지요.

고승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전재수 의원에게 지방선거 승리를 당부합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어제)
"꼭 이겨주시길 바랍니다. 더불어민주당 6.3 지방선거의 명운이 걸려있습니다. 부산을 꼭 이겨야합니다."

전재수 / 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전 의원은 하루 만에 "압도적인 실적과 성과를 만들어내겠다"며 부산시장 후보 공천 신청을 했습니다.

전 의원은 통일교 측으로부터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지만, 정교유착 검경합동수사본부는 출범 2달이 넘도록 소환 조사도 하지 않았습니다.

전재수 /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해 12월)
"그 어떠한 금품 수수가 없었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분명하게 강력하게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또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전 의원 출판기념회에서 현금이 든 돈봉투가 다수 포착됐다며 부산시 선관위에 조사를 의뢰했습니다.

박성훈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합수본과 선관위가 사실상 손을 놓고 있는 것 아닌지….대통령이 범죄자니, 시장 후보까지 범죄 의혹을 받고도 출마한다는 비판까지 나오는 것입니다."

전북에선 취임 8개월 만에 사퇴한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 청장은 다음주 군산 재선거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시민단체들은 "새만금 사업의 존망은 아랑곳하지 않고 입신양명을 위해 직을 내팽개쳤다"며 임명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TV조선 고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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