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궐 재배치론'에도…이진숙 "대구시장 외 고려 안 해" 배수진
등록: 2026.03.25 오후 21:22
수정: 2026.03.25 오후 21:30
[앵커]
국민의힘에선 대구시장 후보 컷오프를 둘러싼 후유증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당내에선 컷오프 된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을 대구지역 보궐 선거에 내보자는 주장이 나오지만, 이 전 위원장은 시장 선거만 생각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무소속으로 출마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는데, 정민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영남일보가 실시한 대구시장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후보 8명 중 김부겸 전 총리와의 1대1 가상대결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인 후보는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1명 뿐이었습니다.
이 전 위원장은 이를 근거로 "공천 기준을 설명해달라"며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에게 면담을 요구했지만, 이 공관위원장은 응하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이 전 위원장은 "다른 선택지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진숙 / 前 방송통신위원장 (조선일보 유튜브 '흑백여의도')
"대구시장 외에는 어떤 것도 생각한 게 없다는 거거든요. 어제 제 입장과 오늘 제 입장은 전혀 달라진 게 없습니다"
당내 일각의 보궐선거 재배치론에도 여전히 완강한 모습입니다.
이 전 위원장이 주변에 무소속 출마 의사를 밝혔다는 얘기도 나왔는데, 보궐 선거를 염두에 둔 전략이란 시각도 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KBS '사사건건')
"필요한 상황이 온다면 이진숙 위원장님에게도 우리 당이 맡길 수 있는 필요한 역할을 부여하도록 하겠습니다"
같이 컷오프된 주호영 의원은 내일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낼 예정입니다.
야당에서 컷오프 반발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내일 김부겸 전 총리와 회동할 예정입니다.
김 전 총리의 대구시장 출마 선언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TV조선 정민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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