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야구 2026년 시즌이 시작됐습니다. 개막전에선 코리안특급 박찬호의 시구를 시작으로 10만 관객들이 뜨거운 함성을 질렀고, 4년 연속 개막전 매진기록도 이어갔습니다. 올해 1호 홈런은 롯데 자이언츠의 윤동희 선수가 쏘아 올렸습니다.
이광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1회 초 첫 타석에 올라선 롯데 3번 타자 윤동희 선수가 시속 145km짜리 직구를 그대로 밀어칩니다.
"딱"
타구가 높게 뻗어나가며 오른쪽 담장을 그대로 넘깁니다.
2026 시즌 1호 홈런입니다.
롯데 타선은 WBC 파나마 국가대표 출신인 삼성 1선발 아리엘 후라도를 상대로 3점을 뽑아냈습니다.
무릎 통증을 참고 타선에 오른 NC 다이노스 베테랑 박건우도 두산을 상대로 풀카운트 상황에서 3회 말 3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존재감을 입증했습니다.
권희동과 데이비슨의 안타를 더한 NC는 두산을 6-0으로 눌렀습니다.
KBO 역대 93번째 1400경기 출전 대기록을 세운 한화 이글스의 채은성도 키움을 상대로 4회 말 솔로 홈런을 때렸습니다.
양측은 서로 안타를 10개 이상 퍼부으며 연장전까지 간 결과 한화가 키움을 10-9로 이겼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의 에이스 요니 치리노스는 1회부터 6실점을 허용하며 조기강판됐고 팀은 KT 위즈에 11-7로 패했습니다.
최고기온이 20도를 넘나든 봄 날씨 속 10만 관중의 응원 열기도 뜨거웠습니다.
한소영 / 경기도 평택
"겨울 동안은 야구가 없어서 좀 심심했는데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코리안특급 박찬호의 시구로 개막한 프로야구는 9월까지 144경기의 대장정에 돌입했습니다.
TV조선 이광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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