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전체

박상용 "짜깁기 녹취…이화영 측이 먼저 자백 조건 무죄 요구"

  • 등록: 2026.03.29 오후 19:10

  • 수정: 2026.03.29 오후 19:16

[앵커]
민주당이 공개한 녹취 속 목소리의 주인공인 박상용 검사는 짜깁기한 내용이 아닌 전체 녹취를 공개하라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박 검사는 오히려 이화영 전 부지사 측이 먼저 자백을 조건으로 제안을 해 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서 조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민석 변호사는 이재명 대통령 관련 진술을 조건으로 박상용 검사가 회유를 시도했다고 주장했지만,

서민석 / 변호사
"이재명 대표를 해할 수 있는 진술을 해주면 진행 중인 뇌물사건에서 무죄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

박 검사는 "제안을 먼저 한 건 서 변호사"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제안이 터무니 없었기에 결국 모두 안된다고 답했고, 서 변호사 제안대로 이루어진 것은 하나도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검사는 서 변호사가 변호인일 때 이 전 부지사가 자백을 많이 했다며 이는 서 변호사의 조언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자백이 담긴 조서에 대해 서 변호사가 법정에서 증거 동의를 하려다가 이 전 부지사 부인과 갈등하기도 하지 않았냐고 되물었습니다.

A씨 / 이화영 전 부지사 부인 (2023년 7월)
"제가 변호인 진술서를 내시면 안됩니다 그랬어요. 그랬더니 자기는 내겠다는 거예요."

박 검사는 짜깁기된 녹취가 아닌 전체를 공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대북송금 수사팀 책임자였던 홍승욱 당시 수원지검장 등 3명도 입장문을 내고 "허위진술 요구는 없었고 적법한 절차로 수사가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TV조선 조윤정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