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류가 아폴로 17호 이후 54년 만에 달을 향해 날아올랐습니다. 사람이 탄 우주선, '아르테미스 2호'가 발사에 성공한 겁니다. 탑승한 우주비행사에는 여성도, 흑인도 있었습니다.
먼저, 송무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거대한 화염을 뿜으며 로켓이 지면에서 솟아오릅니다.
"상태 양호, 제어 정상! (확인, 제어 정상!)"
시민들은 역사적인 순간을 영상으로 담습니다.
"3,2,1, 발사!"
현지시간 1일 저녁, 유인우주선 아르테미스 2호가 미국 플로리다주의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달을 향해 날아올랐습니다.
재러드 아이작먼 / 美 항공우주국(NASA) 국장
"오늘 오후 6시 35분, 항공우주국의 로켓이 이륙했습니다. 잠시 통신 문제가 있었지만 로켓 자체는 문제 없었습니다."
달탐사 유인우주선 발사는 1972년 12월, 아폴로 17호 이후 54년 만입니다.
제프 윌슨 / 美 애틀란타 시민
"전 아폴로의 달 착륙을 TV에서 보고 자랐는데 굉장히 그리운 순간이었죠. 경외롭다는 표현이 맞겠네요."
아르테미스 2호의 캡슐 오리온에는 4명의 우주 비행사가 탑승했습니다.
열흘 간 달을 한 바퀴 돌아오는데 비행 거리는 110만 여㎞에 이릅니다.
이 기간동안 우주 비행사들은 생명유지장치를 시험하고 우주 방사능 환경이 미치는 영향 등을 파악합니다.
지금까지 관찰하지 못한 달 표면도 눈으로 확인합니다.
고도별 우주 방사선을 측정하기 위해 우리 기업이 제작한 큐브위성도 함께 실렸습니다.
아르테미스 2호의 캡슐 오리온은 오는 10일 미국 샌디에이고 인근 태평양으로 귀환할 예정입니다.
TV조선 송무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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