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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지구도 목격…외계인 기지도 히틀러도 없었다

  • 등록: 2026.04.07 오후 21:48

  • 수정: 2026.04.07 오후 22:22

[앵커]
그동안 달의 뒷면에 외계인 기지가 있다는 등의 허무맹랑한 얘기들이 많았는데, 아닌 게 입증됐습니다. 비행사들은 달 위로 지구가 떠오르는 모습도 목격했습니다. 장엄한 광경에 감동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어서 서영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주에서 더욱 밝게 빛나는 태양.

달의 뒤편으로 점점 모습을 감췄다 다시 드러냅니다.

우주 비행사들은 지구가 달 뒤로 지고 위로 떠오르는 것도 목격했습니다.

제레미 한센 / 아르테미스 2호 우주비행사
"우리는 지구가 눈앞에서 사라지는 걸 봤습니다. 지구가저물었지만, 우리는 연구로 너무나도 바빴습니다."

운석이 달에 부딪히며 발생하는 섬광도 관측했습니다.

달에 움푹 패인 분화구는 공기 저항 없이 운석이 바로 떨어지며 생긴 것들입니다.

우주 비행사들은 자신보다 먼저 달을 관측한 선배의 환영 인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故 짐 러벨 / 아폴로 13호 사령관
"안녕하세요, 아르테미스 2호 여러분. 저는 아폴로 우주비행사 짐 러벨입니다. 제 옛 동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짐 러벨은 지난 1968년 아폴로 8호와 1970년 13호를 타고 달을 탐사했는데, 지난해 고인이 되기 두 달전 환영인사를 미리 녹음했습니다.

지구에서 맨눈으로 관찰할 수 없는 달의 뒤편을 인류 최초로 탐험하면서 인간의 상상력으로 만들어 낸 각종 루머는 사라지게 됐습니다.

'외계인 기지가 있다'거나 '히틀러가 살고 있다', '달 자체가 외계인이 만든 거대한 인공위성이다' 등이 대표적인 낭설입니다.

나사는 아르테미스 2호의 기록 경신에 머물지 않고 달에 기지를 건설해 머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TV조선 서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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