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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이란 전쟁 2주 휴전…전쟁 무관 추경사업 조정해야"

  • 등록: 2026.04.10 오후 14:09

  • 수정: 2026.04.10 오후 14:23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10일 "전쟁과 관계가 없는 추경사업은 반드시 조정돼야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란 전쟁의 2주간 휴전 소식으로 당초 최소 6개월 이상 지속된다는 가정으로 제출된 이번 추경의 기본 전제가 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전국민 70%에게 최대 60만 원을 지급하는 현금 살포 예산, 뜬금없는 예술인 지원 예산, 독립영화 제작비 지원 예산, 의미없는 단기 일자리 확대 등은 추경에 부적합한 사업"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 재원은 직접 피해입은 국민을 위해 사용돼야 한다"며 "국민의힘은 화물차·택배·택시·푸드트럭 종사자 등 직접적인 전쟁 피해계층에게 핀셋 지원을 해야 한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나프타 수급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는 배달·포장용기 구입 지원 등 직접 피해 지원을 요구해왔고, 청년 주거 부담 완화를 위해 청년 월세 지원을 인상할 것을 요구했다"며 "유가 상승에 대해서는 재정 투입을 통한 왜곡된 가격 억제가 아니라 정부가 부과하는 유류세 자체를 최대 30%까지 인하하는 직접 조치가 필요하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런 쟁점에 대해 새벽 4시까지 여야 예결위 간사간 협상이 있었고, 오늘 아침 양당 원내대표간 대화가 있었지만 아직 간극이 남았다"며 "추경처리까지 시간이 많지 않은 만큼 감액 규모와 재정 총량을 신속히 정리해 국민 생존 추경이 관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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