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전체

"화보 찍나" 방미 장동혁 사진에 野 '부글부글'…'한동훈 복당론' 놓고도 균열 조짐

  • 등록: 2026.04.15 오후 21:19

  • 수정: 2026.04.15 오후 21:22

[앵커]
지방선거가 50일도 남지 않았는데, 제1 야당 대표가 닷새째 보이질 않습니다. 한미동맹 강화 등을 이유로 미국을 방문하고 있어서죠. 오늘 제3자가 공개한 사진 한 장이 국민의힘 내부의 반발을 불러왔는데, 어떤 사진이길래 이런 반응이 나왔을까요?

한동훈 전 대표 복당론을 둘러싼 당내 논란까지 정민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미국 방문 닷새 만에 알린 첫 공식 일정은 한국전 기념비 참배입니다.

앞서 비공개로 미 공화당 인사들을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동행한 김민수 최고위원은 "투표는 더 많이 부정은 더 적게"라는 글을 올려 '부정선거론'을 연상시킨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여기에 미 의회의사당을 배경으로 웃으며 'V(브이)자'를 한 사진까지 공개되자, 당내에선 불만이 터져나왔습니다.

주호영 / 국민의힘 의원 (SBS '김태현의 정치쇼')
"희희낙락하는 당대표에 대한 울분도 있고요. 상주가 상가를 지키지 않고 어디 가요방에 간 것 같다…."

배현진 / 국민의힘 의원
"본인의 책임감을 크게 느끼셔야 되지 않나… 혹시 선거를 포기하고 있는 게 아닌가라는 염려가 됩니다."

한동훈 전 대표가 출사표를 낸 부산 북구 갑 보궐 공천을 둘러싼 논란도 커지고 있습니다.

서병수 전 의원, 김도읍 의원이 '무공천'을 주장한 데 이어, 부산 초선 곽규택 의원은 한 전 대표를 당내 경선에 참여시키자고 주장했습니다.

원내 수석대변인인 곽 의원은 공천관리위원도 맡고 있습니다.

곽규택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 (채널A '김진의 돌직구쇼')
"한동훈 전 대표가 국민의힘에 다시 들어와서 경쟁을 통해서 국민의힘 후보로 단일화해 나가는게..."

지도부는 곧바로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제지에 나섰습니다.

박성훈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오해될 수 있는 그런 발언이 나온 부분에 대해서 당을 대표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부산 재선인 김미애 의원이 '선공천-후단일화'를 제시하는 등 범보수 단일후보를 내기 위한 논란은 한동안 지속될 전망입니다.

TV조선 정민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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