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전체

하정우, 입당 첫 날부터 한동훈과 'SNS 난타전'…첫 조우 땐 '포옹'

  • 등록: 2026.04.29 오후 21:05

  • 수정: 2026.04.29 오후 21:10

[앵커]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부산 북갑도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됐습니다. 사의 표명 하루 만에 민주당에 입당한 하정우 전 청와대 AI수석은 곧바로 부산으로 내려갔는데, 무소속 한동훈 후보와 장외 설전부터 벌였습니다.

하지만 시장에서 마주친 두 사람은 분위기가 좀 달랐다는데,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 움직임까지, 정민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하정우 전 AI수석에게 파란색 외투를 입혀줍니다.

하 전 수석은 '부산 사나이'를 자처했습니다.

하정우 / 前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
"어무이, 누나, 행님 그리고 친구들이 있는 따뜻한 품으로 돌아가서 내 고향 부산 발전 반드시 이루겠습니다."

'부산 북갑' 경쟁자인 무소속 한동훈 후보와는 SNS로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앞서 한 후보가 "하 전 수석 출마는 이재명 대통령의 선거 개입"이라고 주장한데 대해 '자신이 대통령을 설득한 것'이라며 "억지 논란에 일희일비할 필요 없다"고 맞받은 겁니다.

그러자 한 후보는 본인이 출마하고 싶은데도 대통령 핑계를 대며 거짓말 했다면 그것도 문제라며 재반박했습니다.

인재영입식을 마친 하 전 수석은 곧바로 부산으로 내려가 첫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북구 구포시장에선 한 후보와 조우하기도 했는데, 서로 포옹하며 SNS에서 설전을 벌였던 것과는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하정우 / 前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
"파이팅입니다"

한동훈 / 무소속 후보
"생산적으로 한번 해봅시다"

하정우 / 前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
"네, 건설적으로 발전적으로…."

역시 부산 북갑 출마를 노리는 국민의힘 박민식 전 보훈부 장관은 2년 뒤 떠날 '메뚜기 정치'라며 두 사람을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TV조선 정민진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