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인 선박들의 탈출을 돕는 '프로젝트 프리덤'에 착수하자 이란은 반발하며 공격에 나섰습니다. 미국도 이란의 소형 군용 고속정을 격침하면서 호르무즈 해협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제부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임희원 기자, 어떤 공격이 오갔습니까?
[리포트]
네, 미국이 '프로젝트 프리덤'을 실시한 뒤 이란은 민간 선박을 공격하고 나섰습니다.
영국 해사무역기구는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선박 2척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는데요.
화재 원인과 선명 등을 밝히지 않았지만, 위치와 정황상 이란 혁명수비대 '모기 함대'가 공격했을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이란은 아랍에미리트를 향한 공습도 재개했는데요.
아랍에미리트 국방부는 이란에서 발사된 미사일과 드론 등 19발을 요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이란의 드론 공격으로 푸자이라 석유산업단지에 불이 나기도 했습니다.
이란 국영 TV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던 미 해군 호위함이 이란군의 경고사격을 받고 퇴각했다며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미군은 피격 사실을 즉각 부인하면서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 봉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소형 보트 7척을 격침했다며 이란이 미국 함정을 공격할 경우 "지구상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상선 2척이 미군의 호위를 받으며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고 발표했는데요.
이란은 이를 부인했지만, 덴마크 해운사 머스크는 미국 자회사 페럴 라인스에 소속된 차량운반선 '얼라이언스 페어팩스호'가 미군의 지원 속에 해협을 통과했다고 확인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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