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스피가 전쟁 중에도 오르고 또 오르더니, 사상 처음으로 '7000선'을 돌파했습니다. 역시 반도체가 일등공신 이었습니다. '26만 전자'와 '160만 닉스' 시대도 열렸습니다. 코스피가 1만 선까지 넘어설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먼저, 이낙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장이 마감되자 축포와 함께 탄성이 쏟아져 나옵니다.
"(코스피 7000을!) 축하합니다!"
지난 2월말 6000을 돌파한 코스피가 두달여만에 7000을 뚫은 겁니다.
중동 전쟁 악재는 채 한달도 가지 못했습니다.
한때 5000선까지 밀렸지만, 삼성전자가 깜짝 실적을 발표한 4월초부터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밤사이 인텔과 AMD 등 미국 업체까지 깜짝 실적을 발표하자 반도체 거품론은 발 붙일 곳이 사라졌습니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 몸값은 테슬라에 이어 전 세계 11위로 올라섰습니다.
SK 하이닉스도 16위까지 치고 올라왔습니다.
이렇게 가파르게 치솟는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여전히 반도체주가 실적에 비해 저평가 돼있기 때문으로 봤습니다.
외국인이 이틀새 6조원 넘게 사들이며 저평가론에 힘을 보탰습니다.
김대준 / 한국투자증권 리서치 연구위원
"PER(선행 12개월)이 싸요. 반도체는 5배가 채 안 되고요. 삼성전자에 대해서 30만 원 중반대, SK 하이닉스는 200만 원 대를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에…."
일부 국내 증권사는 코스피 1만 시대도 가능하다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다만 단기 급등 부담과 함께 모두가 오른다고 할 때가 위험한 시점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TV조선 이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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