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 선언' 한동훈 "공소취소하면 대통령 탄핵"…'부산 북갑' 3명 10일 개소식
등록: 2026.05.09 오후 19:06
수정: 2026.05.09 오후 19:16
[앵커]
이번 선거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부산 북구 갑에선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공소 취소를 추진하고 있는 여권을 비판하며 대통령 탄핵 가능성까지 언급했습니다. 한 후보를 포함해 경쟁자인 민주당 하정우,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 세 사람은 내일 일제히 선거 사무소 개소식을 엽니다.
김예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흰색 셔츠 소매를 걷어붙인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지지자들의 포옹을 받으며 연단에 오릅니다.
부산 북구갑 출마를 공식화 한 한 후보는 국회에 들어가 정권의 폭주를 막겠다고 했습니다.
공소취소는 계엄과 다를 바 없다며 실제로 공소취소가 진행되면 대통령 탄핵을 위해 시민들을 설득하겠다고 했습니다.
한동훈 / 무소속 부산북갑 국회의원 후보
"우리는 이재명 대통령이 공소취소하면 이재명 대통령 탄핵해서 끌어내릴 자격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제가 앞장서겠습니다."
민주당 하정우 후보를 겨냥해 "이 대통령이 보낸 대리인을 꺾어 헌법 파괴를 막고 보수를 재건하겠다"고도 했습니다.
비슷한 시각, 하 후보는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했고,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는 경로당과 어린이 축제 등을 돌며 바닥 민심 잡기에 공을 들였습니다.
"목이 많이 쉬었습니다. 2번 박민식입니다."
내일 세 후보는 나란히 선거사무소를 개소합니다.
특히 박민식, 한동훈 후보는 내일 오후 2시 같은 시간에 열리는데, 장동혁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는 박 후보의 개소식 참석을 예고했습니다.
반면 한 후보는 참석 의사를 밝힌 친한계 의원들의 방문을 만류했다며, 국회의원이 많이 온다는 걸 보여주려 같은 시간에 개소식을 여느냐고 꼬집었습니다.
하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한 시간 뒤인 오후 3시에 열리는데, 당 지도부는 참석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TV조선 김예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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