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경북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에서 홀로 산행에 나섰다가 실종된 초등학생 A군이 12일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대구에 거주하는 A군은 부모와 주왕산국립공원 내 사찰을 방문했다가 "조금만 산에 올라갔다 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사라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이날 경찰과 소방 등 인력 350여 명과 헬기, 드론, 구조견 등을 대거 투입해 기암교에서부터 주봉까지 이어지는 등산로 약 2.3㎞ 구간을 중심으로 한 주변 등산로와 비탈면 등에서 3일 차 수색 작업을 이어갔다.
오전 10시 20분쯤 경찰특공대가 주봉 하단부에서 숨진 채 쓰러져 있는 A군을 발견했다.
당국은 A군이 실족 후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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