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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봉서 100m 거리, 나무 빽빽한 험한 산비탈"…숨진 A군 발견 지점은?
등록: 2026.05.12 오후 12:47
수정: 2026.05.12 오후 13:03
12일 오전 10시 25분께 주왕산에서 실종된 11세 A군이 숨진 채 발견된 지점은 탐방로에서 100m 이상 떨어진 곳이었다.
주봉 인근 용연폭포 방면 100m 지점으로 경찰 과학수사대 소속 수색견이 처음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견 장소는 나무가 빽빽하게 우거진 험한 산비탈이었다. 탐방객들이 일반적으로 가지 않은 곳으로, 이 때문에 수색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보인다.
수직 절벽이라기보다는 바위와 얕은 물웅덩이가 이어진 급경사 지형에 가까웠다고 수색 당국 관계자는 전했다.
경북 청송 주왕산국립공원은 해발 720.6m 높이로, 탐방객들이 많은 상의주차장에서 대전사~기암교까지 등산로는 완만한 편이란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정상인 주봉까지 이어지는 등산로는 폭이 좁고 가파르거나 미끄러운 곳이 있어 탐방객들 사이 밤은 물론 낮에도 다니기 쉽지 않은 코스란 말이 나오고 있다.
성인도 단독 산행시 사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는 탐방로 외에는 가지 말 것을 안내하고 있고, 평소에도 순찰과 2인 1조 거점 근무 등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 측은 사고 당일 "점심시간 무렵인 실종 당시에도 거점 근무를 하고 있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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