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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주광덕 "당 지도부 입장 없이 공관위 출석 요청 부적절" 반발

  • 등록: 2026.05.12 오후 14:53

  • 수정: 2026.05.12 오후 15:07

국민의힘 주광덕 남양주시장 예비후보 /연합뉴스
국민의힘 주광덕 남양주시장 예비후보 /연합뉴스

주광덕 남양주시장 예비후보가 12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의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주 예비후보는 이날 TV조선과 통화에서 "당 지도부가 어떤 입장 표명도 없는 상태에서 공관위가 출석을 요구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앞서 주 예비후보는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장동혁 대표가 2선 후퇴를 하지 않을 경우 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발언과 관련해 당 공관위는 주 예비후보에게 이날 저녁 8시 20분경 출석하라고 통보한 상태다.

주 예비후보는 "최소한 우리가 당에 대한 충정으로 얘기를 하면 지도부에서 어떤 입장 표명을 하고 이후 입장 정리가 되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공관위는 공천을 취소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새로운 공천을 만들 수 있는 권한을 가진 기구인데 출석 요청하는 건 잘못된 처사"라고 했다. 이어 주 예비후보는 최고위회의에서 부르면 가겠지만 공관위에는 가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공관위 출석 요구는 우리 당의 지역 장수를 더 죽이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2선 후퇴가 안된다면 대통합 선대위라도 구성하면 되지않느냐"며 선대위 차원에서라도 중도층에 소구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2선 후퇴 거부시 후보 등록을 하지 않을 수도 있는지에 대해선 "내가 이 상태에서 (선거에) 나가고 안 나가고가 중요하겠냐"며 "출마하는 동지들을 위해서 퍼스트 펭귄 심정으로 모든 걸 걸고 해야 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주 예비후보는 장 대표가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한 계엄 관련 발언에 2선 후퇴 요구를 결심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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