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극비' 핵무장 잠수함 위치 이례적 공개…"휴전은 겨우 연명한 상태"
등록: 2026.05.12 오후 21:04
수정: 2026.05.12 오후 21:08
[앵커]
중국 방문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휴전이 간신히 유지되고 있다며 군사작전 재개를 시사했습니다. 힘을 과시하려는 듯 극비에 붙이는 핵 잠수함의 위치까지 공개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그러자 이란도 우라늄을 90%까지 농축하겠다며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언제까지 옥신각신할지, 신은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잠수함 위에 군인들이 서 있습니다.
오하이오급 탄도미사일 잠수함이 현지시간 10일 영국령 지브롤터에 도착했다며, 미 해군 제6함대가 공개한 사진입니다.
미 해군은 해당 잠수함이 SLBM을 운용하는 탐지 불가능한 발사 플랫폼으로, 핵전력 3축 가운데 가장 생존력이 높다고 강조했습니다.
외신은 알래스카호로 추정했는데, 수개월동안 심해 작전을 할 수 있고,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미사일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이란을 압박하기 위해 극비에 부치는 핵 잠수함 위치까지 공개한 걸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휴전이 간신히 유지되고 있다며 이란의 종전안을 쓰레기로 치부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이란이 보낸 쓰레기 같은 글은 다 읽지도 않았습니다. 휴전은 거대한 생명 유지 장치에 의존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는 호르무즈 해협 해방 작전 재개를 검토하고 있다며 "더 큰 군사작전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그러자 이란 측 협상단장을 맡았던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은 이란군이 공격에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며 깜짝 놀라게 될 거라고 맞받아쳤습니다.
또 이란 의회는 다시 공격받으면 핵무기급인 순도 90%의 우라늄 농축을 검토하겠다며 으름장을 놨습니다.
TV조선 신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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