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의 국민배당금 논란에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참전하면서 파장이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가짜뉴스" 라는 식으로 김 실장을 변호했는데, 본질적인 논쟁이 바뀌지는 않는 듯합니다. 많은 분들이 우려하는 가운데, 삼성전자 파업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윈윈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금 전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이번 중국 방문은 집권 1기 때 이후 9년 만인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내일 정상회담에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의제들은 이란 전쟁부터 무역까지 다양한데, 첫소식은 임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은 방중길에 오르기 전 시진핑 주석과 이란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우선 이란 문제에 대해 긴 대화를 나눌 것 같습니다. 앞으로 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날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시 주석이 이란 전쟁에 개입하길 원하느냐는 질문엔 어떤 도움도 필요없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이란 문제로 정상회담의 협상력이 약해지는 걸 경계한 건데, 주요 의제는 무역 문제가 될 거라며 중국에 개방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의제는 무역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트럼프 대통령은 국내 유권자에게 내세울 수 있는 대두와 쇠고기, 보잉 항공기 등의 구매를 요구할 예정입니다.
대만 무기 수출 문제도 논의할 것라고 밝혔는데, 이에 시 주석은 이란에 대한 영향력을 지렛대 삼아 대만 문제에 관해 미국의 전향적인 입장을 이끌어 내려 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은 또 관세 완화와 반도체 등 기술 규제 해제를 요구할 전망입니다.
궈자쿤 / 중국 외교부 대변인
"중국은 미국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차이점을 해소하며 복잡하게 얽힌 변화와 혼란으로 점철된 세계에 더 큰 안정과 확실성을 불어넣고자 합니다."
집권 1기 이후 9년 만에 이뤄진 트럼프의 이번 방중에는 국방장관이 냉전 이후 처음 함께했고 엔비디아의 젠슨 황과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애플의 팀 쿡 등 빅테크 CEO들도 동행했습니다.
TV조선 임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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