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전체

'보수 결집'에 부산·대구 '초접전' 양상…서울은 정원오 46%·오세훈 38%

  • 등록: 2026.05.13 오후 21:12

  • 수정: 2026.05.13 오후 21:23

[앵커]
6·3 지방선거 관련 소식입니다. 내일부터 이틀간 공식 후보 등록이 시작되는데, 주요 격전지 여론조사에서 달라진 양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각 진영이 결집하고 있는데, 한 달 전과 달리 최대 승부처로 뽑히는 서울과 영남 등의 시도지사 후보 지지율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한송원 기자가 자세히 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 김부겸 후보는 지난 3월 말 일찌감치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독주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국민의힘은 한달 가까이 지나서야 추경호 후보를 확정하고, 추격에 나섰습니다.

그리고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김 후보는 44%, 추 후보 41%, 초접전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산시장에서도 민주당 전재수 후보 43%,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 41%로 오차범위 내였습니다.

민주당이 추진하는 '공소취소 특검법' 논란 등이 보수층 결집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실제 대구에선 특검의 공소취소 권한에 대해 적절치 않다는 응답이 54%로 적절하다는 응답 22%를 크게 앞섰고, 서울, 부산과 경남도 부정 평가가 17~19%p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죄 지은 사람은 대통령 돼서 재판 멈춰세우고 자기 죄 지우겠다고 공소취소 특검까지 하겠다고 하는데…."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내란을 옹호했던 사람들이라고 인식되고 있는 사람들을 공천하고 있습니다. 남의 당 얘기하지 말고 본인들이나 좀 잘했으면 좋겠어요."

서울에선 민주당 정원오 후보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지만, 격차는 한자릿수인 8%p였습니다.

서울에선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긍정, 부정 평가가 팽팽하게 맞섰는데, 후보들의 부동산 관련 공약이 표로 이어질지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TV조선 한송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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