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전체

[지방선거 릴레이 인터뷰] 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

  • 등록: 2026.05.13 오후 21:45

  • 수정: 2026.05.13 오후 22:07


앵커>
6.3 지방선거가 딱 3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야 시도지사 후보들에게 시정 구상과 주요 공약을 들어보는 릴레이 인터뷰. 오늘은 보수 텃밭에서 격전지로 바뀐 대구로 가보겠습니다.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네, 안녕하십니까. 추경호입니다.

앵커>
민주당에 비해서 후보 선출이 좀 늦어졌습니다. 그런데 지금 격전지 얘기까지 나왔어요. 보수의 심장이라고 불린 대구에서.

그동안 선거 많이 치르셨을 텐데 이번 선거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르실 것 같습니다.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예,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듯이 갑자기 대구가 격전지가 됐다. 이거 자체가 사실은 예전하고 다른 양상입니다. 기본적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여야 되는데, 지금 각종 여론조사가 초박빙 이런 상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만큼 격전지가 돼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지난 몇 주 전까지는 국민의힘에 대한 실망, 분노, 질책 이런 것 때문에 많은 실망이 있었습니다마는 단일 후보로 최종 확정되고 나서 보수, 또 저희 지지층이 빠르게 결집하는 양상을 느낍니다. 어쨌거나 대구시장 선거에 민주당이 이긴 적이 한 번도 없기 때문에 이번 선거에서 절대 져서는 안 된다, 반드시 이겨야 된다, 꼭 이겨달라 이런 바람이 많고, 저 역시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우리 국민의힘 후보인 제가 승리하겠다, 해야 된다 그런 각오를 단단히 다지고 있습니다.

앵커>
저희가 여론조사 결과 좀 보여드렸었는데, 실제로 이른바 동남풍 이런 게 불고 있습니까?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동남풍을 만들어야죠. 지금 우리 국민의힘에 대해서 그동안 내부에서 자꾸 갈등 요인이 표출되다 보니까 실망감이 커서 등을 돌린 분이 많았었는데, 단일 후보로 최종 확정되고 나서 많은 분들께서 다시 기대를 모아주시고, 이번에 바로, 제대로 해서 반드시 선거에 이겨 달라 이런 목소리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제가 현장에 다녀보면 그렇게 간절한 승리의 염원을 담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이 생겼다. 그것이 최근 한 2주간에 나타난 현상이다. 이렇게 봅니다.

앵커>
여러 가지 변수가 있기는 하겠습니다마는 김부겸 후보가 이런 말을 했어요. '대구가 회초리를 들어야 보수가 살아난다' 이런 말을 했는데, 왜 그런데 좀 바뀐 것 같으십니까?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회초리는 기본적으로 선생님이나 부모가 자식들, 학생들한테 애정을 가지고 하는 게 회초리입니다. 민주당이 회초리라고 칭하지만 그것은 '몽둥이를 들겠다' 이런 형국입니다. 그것은 상대방을 격려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을 궤멸시키겠다, 저는 이런 표현에 다름 아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최근에 저희들이 스스로 자성할 부분은 있지만 또 경제 살려달라는 그 여망, 그리고 우리 또 나라를 지켜야 한다. 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 이런 여망도 굉장히 강하다. 그래서 보수의 심장을 반드시 지켜달라 이런 목소리가 강하기 때문에 저는 뭐 민주당하고 해볼 만하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지금 말씀하신 변화의 원인 중에 하나가 이른바 공소취소 특검 이런 것들도 있을 것 같고요. 그리고 지금 기재부 출신이시잖아요. 경제 공무원 출신이신데, 어제 김용범 정책실장이 AI 호황에 따른 초과 세수를 국민 배당금으로 나누자 이런 취지의 이야기를 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예, 우선 첫 번째 말씀하신 이재명 대통령께서 본인의 죄를 스스로 특검법을 통해서 없애겠다 그러니까 저희 대구시민들, 국민들께서 이에 대해 상당히 분노를 하십니다. 이게 어느 민주 국가에 도대체 볼 수 있었던 거냐, 과거에 상상할 수 없던 형태가 나타난다.

여기에 어제 김용범 정책실장이 이 반도체 호황에서 세금이 잘 걷히니까 이걸 가지고 국민 배당금 형태로 운영하는 방안에 대해서 이런저런 견해를 피력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깜짝 놀랐죠. 이게 사회주의 경제냐, 이게 도대체 뭐냐. 기업이 이익을 많이 발생했으면 그것은 세금으로 환원하는 거고, 그리고 거기에 기업이 또 재투자를 해서 경쟁력을 계속 높여가야 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일정 부분은 또 당연히 배당으로 가죠. 이런 부분에 관해서 초과 세수라는 것은 원래 정부가 당초 예측했던 것보다 세금이 더 많이 걷힌다는 현상이지, 이게 어디서 갑자기 뚝 떨어지는 게 아닙니다.

기업의 이윤, 세금의, 기업의 이윤을 처리하는 방식과 관련해서 국가가 구체적으로 어떤 이야기를 한다는 것 자체가 이것이 자유민주주의 시장 경제를 운영하는 그 국가에서 그게 최고 결정 의사결정자들이 할 수 있는 사고 방식이냐. 이것은 이재명 정권의 최고 의사결정권자 이재명 대통령을 포함해서, 우리가 흔히 걱정하는 과연 시장 경제를 하는 그 철학을 갖고 있느냐, 여기에 대해서 의구심을 그렇지 않아도 평소에 갖고 있는데 이 부분을 속내를 지금 노출시켜서 많은 사람들이 걱정을 하는 목소리가 지금 나오고 있다 이렇게 저는 보고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이 대구 시민들 이야기 들어보면요.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 경제와 관련된 부분인데, "경제 좀 살려달라" 이런 말을 합니다. 시장이 되신다면 어떤 복안이 좀 있으십니까?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예, 대구의 경제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이것은 단순 경기의 문제를 넘어서서 구조적인 문제다. 그동안 경제 산업 환경 변화에 맞춰서 산업 구조 전환을 했어야 되는데 이것을 제대로 못했다. 그래서 저는 대구 경제 판을 다시 짜겠다, 경제 대개조를 하겠다 이렇게 말씀을 드립니다. 그래서 AI, 반도체, 로봇 등 이런 첨단 산업 기지화를 해야 되겠고, 기존에 기계, 금속, 섬유 등을 디지털화, AI화 이렇게 접목을 시켜서 이들을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육성을 해야 되겠다. 그리고 전통적인 의료, 보건, 관광, 문화 이런 쪽에 서비스 산업을 육성해서 여기에 돈과 사람이 모이는 그런 산업 구조를 만들어야 되겠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
지금 대구 경북 통합이 무산이 됐습니다. 시장 되시면 어떻게 하실 생각이십니까?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당연히 강도 높게 추진할 예정입니다. 사실은 거의 국회 통과를 목전에 앞두고 있었는데, 아시다시피 민주당의 몽니로, 즉 정청래 민주당 대표, 추미애 전 법사위원장이 발목을 잡았던 겁니다. 그래서 가장 먼저 통합을 추진했던 대구·경북이 지금 통합이 무산이 됐다. 그래서 지금 500만 시도민, 대구·경북 시도민이 굉장히 지금 분노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저는 새로이 선출되는 경북지사와 함께 바로 통합 법 추진을 강력히 추진할 그런 예정입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대구 시민들에게 한 말씀하신다면요?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예, 경제가 어렵습니다. 이번에는 정말 유능한 일꾼, 제대로 된 일꾼을 뽑아서 경제 살리는 데 대구가 새 정기를 마련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아시다시피 저는 평생 경제 문제를 담당해 왔고, 대한민국이 검증한 경제 부총리 출신입니다. 실력으로 대구 경제를 살려내고, 대구시민한테 희망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민주주의를 지켜야 합니다. 그래서 보수의 심장 대구를 반드시 지켜서, 입법·행정권을 장악하고 사법부를 뒤흔드는 이 이재명 정권에 맞서서 균형추 역할을 해야 되겠다. 그래서 보수의 심장 대구를 지키겠다. 힘을 모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앵커>
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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