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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5·18 권력확장 도구" 與 비판했지만…"나쁜 XX, 내란범들" 면박당해

  • 등록: 2026.05.18 오후 21:24

  • 수정: 2026.05.18 오후 21:38

[앵커]
취임 후 처음으로 5·18 기념식에 참석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참석자들로부터 항의를 받았습니다. 보수정당 대표가 5·18과 관련해 곤욕을 치른 게 이번이 처음은 아닌데, 반드시 풀어야 할 숙제이기도 합니다.

이어서 김예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꼿꼿한 자세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합니다.

이재명 대통령 기념사 땐 박수를 치지 않고 묵묵히 듣기만 했습니다.

장 대표는 당 대표 취임 이후 첫 5.18 기념식 참석을 앞두고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이 '반헌법적 악법'들을 밀어붙였다"며 "저들에게 5.18은 권력 확장의 도구일 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하지만 장 대표는 민주 열사 유가족으로부터 '올 자격이 없다'는 항의를 받았고,

"여기 올 자격 없잖아요. 나 재학이 엄마예요."

행사장을 나서면서도 비난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나쁜 XX."

"내란범!"

"차 빼라 동혁아."

장 대표는 앞서 지난해 11월 5.18 묘역을 찾았다가 시민들의 반발로 참배를 하지 못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장동혁이 어딜 감히 여기를 와서 참배를 해!"

2019년 기념식 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거센 항의와 함께 물병 세례를 받기도 했습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오늘도 내란 심판을 강조했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내란 공천을 보면서 광주 민주 영령들께 이들을 반드시 심판해달라고 빌고 왔습니다."

하지만 정 대표도 기념식장 밖에서 공천 형평성 문제를 지적하는 시민단체 관계자들의 항의를 받았습니다.

"정청래는 사퇴하라!"

"정청래 화이팅!"

"정청래는 사퇴하라!"

TV조선 김예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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