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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적 조롱" 외신들도 스타벅스 '탱크데이' 비판

  • 등록: 2026.05.19 오후 17:14

외신들도 스타벅스코리아가 5·18 광주민주화운동 46주년인 지난 18일 비극을 연상하게 하는 '탱크데이' 이벤트를 진행한 것에 대해 "엄청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스타벅스코리아가 해당 이벤트를 '부적절한 마케팅'으로 표현하고 이번 일로 손정현 스타벅스코리아(SCK컴퍼니) 대표가 해임됐다고 전했다.

또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역사적 맥락을 설명하고 당시 군부의 진압으로 시민 수백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산되는 와중에 이번 캠페인이 기념일과 맞물려 진행됐다고 지적했다.

AFP통신은 '탱크데이' 표현에 대해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시위대를 진압하는 데 사용된 군용 차량을 연상시킨다는 광범위한 비판을 불러일으켰다"고 했다.

영국 BBC 방송은 "스타벅스코리아 대표가 역사적 유혈 사건을 연상케 한 캠페인을 이유로 해임됐다"며 논란을 설명했다.

BBC 방송은 "어처구니없고 화가 치밀어 오른다"는 SNS 사용자의 게시글을 전하며 스타벅스코리아와 신세계를 상대로 불매운동을 해야 한다는 요구도 있다고 덧붙였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스타벅스 글로벌 본사와 신세계그룹 이마트와의 합작 법인이다.

영국 일간 가디언도 "스타벅스코리아 최고경영자(CEO)가 민주화 시위대 학살을 연상케 하는 광고로 해임됐다"며 광주전남추모연대가 성명을 통해 이번 일을 "악의적인 조롱"으로 규정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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