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전체

AI 참모 지시에 로봇이 적진 침투…3년 만의 육해공 '합동화력훈련'

  • 등록: 2026.05.28 오후 21:21

  • 수정: 2026.05.28 오후 21:24

[앵커]
자주국방 강화 기조에 맞춰 육해공군이 모두 참여하는 합동화력훈련이 3년 만에 실시됐습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선 AI가 작전을 지휘하고 로봇이 적진에 침투하는 등 현대화 전력을 집중 점검했다고 합니다.

신경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자폭드론 1기로 적 지휘소를 타격하겠습니다!"

K2 전차가 굉음을 내며 포문을 열고 자폭 드론이 적진을 타격합니다.

FA-50 전투기 편대가 하늘을 가르며 공대지 탄으로 적군을 공격합니다.

육해공군과 해병대 등 국군 주요 전력의 화력을 선보이는 합동화력훈련이 경기 포천에서 진행됐습니다.

현 정부 들어 처음으로 문재인 정부 땐 진행되지 않았고, 3년 전 윤석열 정부에선 역대 최대 규모로 실시됐습니다.

정하준 / 강원도 동해시
"너무 대단한 것 같습니다. 저도 나중에 저런 군인이 너무 되고 싶습니다."

이번 훈련의 특징은 AI와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전력이 대거 포함됐다는 점입니다.

다족보행로봇과 무인수색차량은 장애물을 돌파했고, 정찰 드론이 적진 상황을 파악해 전달한 정보로 인공지능 참모가 후속 전력을 제안했습니다.

"지휘관의 통찰력과 AI 초고속 분석이 결합해 가장 정확한 타이밍에 가장 치명적인 지점을 추천받습니다!!"

북한은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을 통해 현대전 수행 경험과 실전 데이터를 쌓은 반면, 우리 군의 첨단전 운용 능력은 아직 실제 전장에서 검증된 사례가 부족하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습니다.

김주성 / 제11전투비행단 F-15K 조종사
"언제든 적을 무력화할 수 있는 압도적이고 정밀한 타격 능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굳건히 수호하겠습니다"

이번 훈련엔 27개 부대 장병 1400여 명이 참가했고, 96종 457대의 장비가 투입됐습니다.

TV조선 신경희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