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참사가 발생한 지 이틀이 됐습니다. 중단됐던 철거 작업이 다시 진행되는데, 이틀 안에 끝날 걸로 보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재영 기자, 철거 작업이 시작됐나요?
[리포트]
네, 제 뒤로 있는 서소문 고가는 사고 이후 사흘째 무너진 모습 그대로인데요.
조금 전인 7시부터 구체적인 철거 방법을 결정하기 위한 회의를 열었고 오는 자정부터 철거작업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이틀 전 철거 중이던 서소문 고가가 붕괴된 직후, 고용노동부는 철거 작업을 중단하라는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 때문에 사고 현장 주변 도로가 모두 통제되고, 고가 아래 서울역과 고양시 열차 차고지를 잇는 철길도 막히면서, 오늘도 전체 열차 운행이 약 120편 줄어들었습니다.
도로 통제로 서울 도심의 교통 혼잡도 극심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오늘 오후 서울시가 제출한 작업계획을 심의한 뒤 철거 재개를 승인했습니다.
철거를 맡은 서울시는 어제, 약 40시간 만에 모든 작업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오늘 추가 회의를 거쳐 토요일 오전 5시까지 작업을 마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정부터 내일 오후 3시까지 구조물 철거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공사장 인근 도로가 전면 통제될 예정입니다.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현장에서 TV조선 황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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