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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7개월 만에 다시 방한…'2차 깐부회동' 열린다

  • 등록: 2026.05.29 오후 21:36

  • 수정: 2026.05.29 오후 21:39

[앵커]
지난해 이른바 '깐부회동'으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7개월 만에 다시 한국을 찾습니다. 이번엔 반도체 공급 기업 외에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이해진 네이버 의장까지 만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엔 어떤 모습으로 팬들을 열광시킬지, 오현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10월 서울 삼성동의 한 치킨집.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편한 차림으로 마주 앉았습니다.

러브샷을 하고 AI 가속기도 주고받습니다.

젠슨 황 / 엔비디아 CEO (지난해10월)
"소맥이 훨씬 좋네요. 1000배 더 낫습니다."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깐부 회동' 이후 약 7개월 만에 젠슨 황이 다시 한국을 찾습니다.

엔비디아 대만 본사 기공식 참석 차 대만에 머물고 있는 젠슨 황은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AI 콘퍼런스에 참석한 뒤 5일쯤 방한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만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일정을 조율 중입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해외 일정으로 참석이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HBM 공급사들 이외에 가전과 로봇, 자율주행 등 피지컬 AI 분야 기업들과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황용식 /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
"젠슨 황 입장에서는 한국이라는 시장이 협력 파트너로서의 매력도가 아주 높다고 생각했고, 우리 기업들에 대한 중요성을 재차 확인하고자.."

회동 장소도 관심입니다.

지난해 치킨집 만남이 큰 화제를 모은 만큼 엔비디아 측이 장소 선정에 신경을 쓰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만에 매년 225조원의 통 큰 투자를 약속한 젠슨 황이 AI 산업을 이끄는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과 어떤 협력을 이끌어 낼지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TV조선 오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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