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이번주 한국에 옵니다. 어떤 기업들을 만날지, 제2의 '치맥 회동' 장소는 어딜지, 모든 게 관심입니다. 젠슨 황은 한국에 오기 전 대만 무대에서 이미 네이버와 현대차와의 협력을 직접 언급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삼겹살집이 유력한 회동 장소입니다.
먼저, 박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엔비디아의 미래 전략을 설명하는 대만 GTC 무대.
젠슨 황 CEO 뒤 대형 화면에 엔비디아와 네이버 로고가 나란히 뜹니다.
두 로고 사이엔 하트 표시도 들어갔습니다.
젠슨 황 / 엔비디아 CEO
"한국에는 네이버 클라우드, 한국은행, 현대 등 엄청난 기업과 기관들이 많이 있습니다."
현대차와 한국수력원자력, 한화 등 우리 기업 이름도 함께 등장했습니다.
한국 방문을 앞두고 대만 무대에서 먼저 국내 파트너들을 띄운 겁니다.
젠슨 황은 4일 방한해, 오는 5일부터 한국에서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을 차례로 만날 예정입니다.
지난해 10월 치킨회동에 이어 이번에는 서울 성수동의 삼겹살집이 유력한 장소로 거론됩니다.
대만 현지에서도 젠슨 황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젠슨 황이 길거리에서 만두를 나눠주자 시민들이 몰려들었고, 행사장 주변도 엔비디아 열기로 붐볐습니다.
한국 기업들이 주목하는 건 젠슨 황의 동선보다 엔비디아와의 협력 가능성입니다.
AI 반도체뿐 아니라 클라우드와 로봇, 자율주행까지 협력 범위가 넓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석병훈 /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
"AI의 기술 혁명에 있어서 엔비디아의 파트너가 된다고 하면 그 해당 기업의 매출이나 영업이익도 크게 증가할 것이 전망되니까..."
7개월 만에 다시 한국을 찾는 젠슨 황.
이번 회동에서 한국 기업들이 엔비디아 동맹 안에 얼마나 깊이 들어갈지가 관심입니다.
TV조선 박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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