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전체
송파구 투표용지 부족 '초유의 사태'…국힘 "말이 되느냐, 반드시 책임"
등록: 2026.06.03 오후 18:03
수정: 2026.06.03 오후 18:11
3일 서울 송파구 일부 투표소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송언석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19세기도 아니고, 말이나 되는 일인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송 위원장은 이날 긴급 입장문을 내고 “선거가 끝나는 대로 곧장 이번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을 추진하고,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그는 “빨리 투표지를 이송하라.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이란 말인가”라며 “지금 전국 각지 투표소 중에 우리 국민의힘 참관인 없이 투표가 진행되는 곳이 여럿 있다는 제보가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송 위원장은 “서울시민 여러분, 절대로 투표를 포기하시면 안 된다. 힘드시더라도 차분히 기다리면서 반드시 투표해 주셔야 한다”며 “선관위는 18시가 넘어서라도 기다리신 시민분들께서 반드시 투표하실 수 있도록 투표권을 보장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잠실2동6투표소 등지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 유권자들이 대기하는 일이 발생했다. 오후 4시 30분부터는 아예 투표가 진행되지 못해 상당수 유권자가 기다리다가 돌아가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선관위는 “제9회 지방선거 투표율이 지난 선거보다 높아서 송파구 일부 투표소에서 준비된 투표용지가 부족해졌다”며 “현재 송파구 선관위에서 해당 투표소로 용지를 이송 중”이라고 밝혔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