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앞서 보신대로 선관위가 '기습작전'으로 투표함을 개표소로 옮겼지만, 1000명이 넘는 시민들이 다시 개표소 앞으로 모여들어 "투표 무효"를 외치고 있습니다. 개표 작업을 하던 선관위 직원들이 안에 갇혔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차순우 기자! 개표소 주변에 시민들이 많이 몰렸습니까?
[리포트]
네 이곳 올림픽 공원에 마련된 개표소 주변에는 약 2000여명, 경찰 추산 1400명의 항의 인파가 모여있습니다.
모여든 시민들은 "투표 무효" "재선거" 등을 외치고 있는데요.
특히 이곳 핸드볼경기장에 있는 8곳의 출입구를 모두 막고 나오는 사람들의 신분을 일일이 확인 중입니다.
이 때문에 선관위는 현재 30명 정도의 직원들이 갇혀있다고 밝혔습니다.
개표가 끝난지 6시간이 지났음에도 선관위 직원들이 나오지 못하면서, 경찰은 600명 정도를 현장에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 중입니다.
유튜브와 SNS 등에 '올림픽 공원으로 집결해달라'는 메시지가 뜨면서 갈수록 인파가 더 몰려들고 있습니다.
황교안 자유와 혁신 대표와 유튜버 전한길 씨 등도 현장을 찾았습니다.
경찰이 "최대한 시민들의 인권과 안전에 유의하며 현장을 관리하겠다"고 밝힌 상황이어서, 당장 강제 해산을 시도할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지금까지 올림픽 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TV조선 차순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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