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전체

새 총리에 한성숙 중기부장관 지명…20년 만의 '여성 총리'

  • 등록: 2026.06.07 오후 19:07

  • 수정: 2026.06.07 오후 19:13

[앵커]
내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앞두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이 집권 2년차 내각을 이끌 새 국무총리 후보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명했습니다. 네이버 대표 출신인 한 지명자가 인사청문회를 통과한다면 20년 만의 여성 총리에 오르게 되는데요, 이번 선거 서울 등지에서 패한 직후에 내놓은 총리 인선인 만큼, 다양한 정치적 포석이 담긴 걸로 보입니다.

먼저, 이태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청와대는 새 국무총리 후보자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명하며 AI 대전환 시대를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습니다.

한 지명자가 국회 인준을 통과하면 한명숙 전 총리 이후 20년 만의 여성 총리가 됩니다.

강훈식 / 대통령 비서실장
"시대적 과제인 AI 대전환을 차질없이 완수하고 국민 일부가 아닌 대한민국 모두의 성장을 이끌 적임자로 기대됩니다"

IT 전문지 기자 출신인 한 지명자는 네이버 첫 여성 CEO를 지낸 뒤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발탁됐습니다.

중소기업 수출 확대와 창업 생태계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며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청와대는 여성 안배가 아닌 능력을 기준으로 인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훈식 / 대통령 비서실장
"우리 정부의 인사 기조는 철저히 능력과 실력입니다."

다만 국회 인사청문 과정에선 이미 한차례 논란이 됐던 다주택 문제가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한 지명자는 지난해 장관 청문회 당시 서울 잠실 아파트와 삼청동 주택 등 주택 4채를 포함해 200억 원이 넘는 재산을 보유한 사실이 알려져 야권의 공세를 받았습니다.

한성숙 / 당시 중기부 장관 후보자 (지난해 7월)
"공직자로서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부분들에 대한 부족함은 잘 알게 됐습니다."

한 지명자는 현재 실거주 중인 주택을 제외한 나머지 주택의 처분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TV조선 이태형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