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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방문에 평양 '들썩'…김정은, 공항 영접부터 환영식까지 극진 환대

  • 등록: 2026.06.08 오후 21:23

  • 수정: 2026.06.08 오후 21:31

[앵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북한을 7년 만에 방문했습니다. 올해 첫 해외 순방지를 북한으로 정한 겁니다. 김정은 위원장과 리설주 여사는 공항에서부터 시주석을 환대했고, 거리의 군중도 풍선과 꽃을 들었습니다.

먼저, 평양 도착 풍경을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탄 전용기가 평양 순안공항에 내립니다.

7년 만의 방북에는 부인 펑리위안 여사도 동행했습니다.

영접을 나온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는 반갑게 두 손을 잡으며 시주석 부부를 맞습니다.

시주석 부부는 오토바이 편대의 호송을 받으며 개선문을 통과해 평양 시내로 들어왔습니다.

거리에는 양국의 국기가 달렸습니다.

김일성광장에는 시주석과 김 위원장의 대형 초상화가 나란히 걸렸습니다.

수 많은 군중들은 풍선과 꽃을 흔들며 열렬히 환호했습니다.

군악대의 국가 연주에 이어 의장대 사열이 이어졌습니다 환영식 이후 두 정상은 숙소이자 정상회담 장소인 금수산 영빈관으로 이동했습니다.

시 주석은 회담에서 외교와 군대 인적 교류 등 북중간 전략적 협조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정은은 하나의 중국을 지지하며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공헌할 것이라고 화답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중국 당국은 북한의 비핵화 문제도 논의하냐는 질문에 원론적인 답변만 내놓았습니다.

린젠 / 중국 외교부 대변인 
"한반도 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과 정책은 연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방북 이틀째인 내일 시 주석은 북·중 우호의 상징으로 꼽히는 평양 조중우의탑을 참배하고 김정은과 오찬을 한 뒤 귀국길에 오를 예정입니다.

TV조선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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