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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이동욱·박명수까지…연예인 SNS 덮친 '투표용지 부족 사태'

  • 등록: 2026.06.09 오전 09:05

  • 수정: 2026.06.09 오전 09:12

/아이유·이동욱·박명수 인스타그램 캡처
/아이유·이동욱·박명수 인스타그램 캡처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는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가 9일 닷새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연예인들의 SNS에도 정치적 공세가 이어지고 있다.

배우 이동욱의 SNS에는 최근 정치 현안과 관련된 입장 표명을 요구하는 댓글이 잇따라 달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정의로운 이동욱 배우님, 이번 일에도 목소리를 내달라", "선택적 분노 아니냐", "왜 이번에는 조용하냐" 등의 댓글을 남기며 공개적인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의 SNS 댓글창 역시 정치적 요구로 뒤덮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잠실 시위 현장에 커피 보내달라", "이번에도 선결제 해달라" 등의 댓글을 남겼다.

아이유가 지난 2024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 당시 현장에 있던 팬들을 위해 음료와 먹거리를 선결제했던 일을 언급하며 같은 방식의 지원을 요구하는 것이다.

방송인 박명수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의 SNS 댓글창에는 "왜 이번엔 조용하냐", "소신 발언 부탁한다" 등의 정치 관련 글이 이어졌다.

평소 사회 현안에 대한 의견을 비교적 솔직하게 밝혀왔던 이미지 때문에 정치적 입장 표명을 요구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또다른 누리꾼들 사이에선 특정 연예인의 개인 SNS를 찾아가 입장 표명을 압박하거나, 정치적 성향을 추궁하는 행동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누리꾼들은 "정치적 의견은 개인의 자유", "왜 연예인에게 입장을 강요하나", "SNS 댓글이 정치 싸움터가 됐다", "선행이 의무처럼 소비되는 분위기도 문제", "좋아하는 연예인에게까지 정치 잣대를 들이대는 건 과하다" 등의 반응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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