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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원내대표 후보 3인 '장동혁 거취' 온도차…'재선거' 주장에 오세훈 "중대 위법 아니면 못해"

  • 등록: 2026.06.09 오후 21:15

  • 수정: 2026.06.09 오후 21:19

[앵커]
국민의힘에선 장동혁 대표의 거취 문제가 지방선거 이후 최대 현안입니다. 새 원내대표 선출을 하루 앞두고 후보들이 각자의 비전을 밝히는 토론회 자리에서도 장 대표 거취에 대한 입장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장 대표는 오늘도 재선거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이해당사자인 오세훈 시장은 뭐라고 답했을까요?

변정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초재선 의원들이 주최한 국민의힘 원내대표 후보 토론회, 세 후보는 각기 다른 당 수습 방안을 내놨습니다.

김도읍 / 국민의힘 의원
"당의 이미지, '도로 친윤당'이라는 소리는 이제 더 이상 듣지 않는 당으로 만들자…."

정점식 / 국민의힘 의원
"사퇴냐 수습이냐를 두고 벌어지는 이 치열한 고뇌의 결론이 우리끼리의 또 다른 분열이 되어서는…."

성일종 / 국민의힘 의원
"친한, 또 친윤 계파 싸움 할 때가 아닙니다. 이거 없어져야 합니다. 원내대표가 돼서 여러분과 함께 싸우겠습니다."

이후 비공개 자리에서 나온 장동혁 대표 거취 관련 해법도 달랐습니다.

김 의원은 노선 변화 필요성을 언급했고, 성 의원도 책임을 져야한다고 했습니다.

다만, 정 의원은 의원들 총의를 먼저 받겠다고 한걸로 알려졌습니다.

장 대표의 재선거 주장에 대해선 세 후보 모두 국정조사와 특검이 우선이라며 부정적 입장을 밝힌 걸로 전해졌습니다.

앞선 개혁파 의원 토론회에선 선거 패배에 대한 자성과 함께 장 대표 책임론이 쏟아졌습니다.

김재섭 / 국민의힘 의원
"보통 '참패'라고 부릅니다. 장동혁 지도부가 서울 선거에 어떤 도움을 줬냐를 면밀하게 따져보면…."

장 대표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기자회견을 갖고 '재선거' 이슈에 주력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하루라도 빨리 전국 재선거를 실시하는 것만이 작금의 혼란과 갈등을 해결하는 최선의 길입니다."

하지만 오세훈 서울시장은 "당락을 바꿀 중대한 위법이 아니라면 전면적 재선거는 치를 수 없도록 명시돼 있다"고 일축했습니다.

내일 새 원내대표 선거가 장동혁 체제 유지 여부의 주요 변곡점이 될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TV조선 변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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