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새 원내대표에 PK 3선 정점식…'장동혁 거취'엔 "집단지성 발휘할 것"
등록: 2026.06.10 오후 21:23
수정: 2026.06.10 오후 21:27
[앵커]
국민의힘이 새 원내대표로 경남지역 3선인 정점식 의원을 선출했습니다. 부산 4선인 김도읍 의원과 결선까지 가 신승했는데, 정 신임 원내대표는 특정 세력에 휘둘리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당권파로 분류되다보니 계파 정치와 거리를 두겠다고는 했지만, 지방선거 이후 당의 변화를 제대로 이끌어낼 수 있을지에 대해 우려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고희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상범 /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장
"기호 1번 김도읍 후보자가 48표, 기호 2번 정점식 후보자가 55표. 정점식 후보가 국민의힘 원내대표로 선출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국민의힘 내 당권파의 지지로 무난한 승리가 될 거란 예측과 달리, 정점식 의원은 결선 끝에 7표 차로 김도읍 의원을 제치고 새 원내대표로 뽑혔습니다.
경남 통영·고성 지역 3선인 정 원내대표는 정책위의장과 사무총장을 지냈고 비교적 합리적 인사로 평가받습니다.
정 신임 원내대표는 자신을 향한 비판을 의식한듯 계파와 분열 없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점식 / 국민의힘 원내대표
"우리에게는 계파도, 분열도, 대립도 있을 수 없습니다. 특정인이나 특정 세력의 목소리에 결코 휘둘리지 않겠습니다."
앞서 김 의원이 '도로 친윤당'을 지적한 걸 감안한 겁니다.
김도읍 / 국민의힘 원내대표 후보
"정점식 의원님께서 지금 원내대표가 되신다면 '도로 친윤당'이라는 평가를 피할 수가 없을 텐데…"
정 원내대표는 장동혁 대표 거취 문제에 대해선 집단 지성을 발휘하겠다고 했습니다.
정점식 / 국민의힘 원내대표
"지도부가 어느 정도 범위까지 책임을 져야하느냐를 결정해야 될 문제입니다. 의원님들의 집단지성을 통해서 이 문제의 해결방안을 찾고자 합니다."
한동훈 의원 복당 여부엔 "보수의 한 축이라는 데 많은 분들이 인정할 것"이면서도 "신청을 하지 않은 상황에서 복당을 논의하긴 이르다"고 했습니다.
하반기 원구성 등 대여 관계에 대해선 여당이 맡고 있는 법사위원장 회복과 함께 '조작기소 특검법' 처리 저지 등 강경 노선을 예고했습니다.
TV조선 고희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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