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래 "정부 인사 행보 선거 영향도 평가해야" 김민석 겨냥…친명계 "지도부 사퇴하라"
등록: 2026.06.14 오후 19:11
수정: 2026.06.14 오후 19:19
[앵커]
이 대통령 메시지에 당 지도부도 가만 있지는 않았습니다. 대통령 메시지가 정청래 대표를 향한 걸로 해석하는 건 왜곡이라면서 선거 과정에서 정부 인사들의 메시지 등도 여론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봐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김민석 총리의 당권 출마설은 적절했는가"라고 콕 집어 언급했는데, 친명계는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변정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조승래 사무총장은 "당 전체 당선률 72%는 역대급"이라며, 서울시장 선거 패배 만이 아닌 '정부 인사'의 행보 등도 함께 평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승래 /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정부 인사들의 메시지, 행보, 이게 여론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까지도 포함해서 평가를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 선거 기간 일각에서 보도된 김민석 총리의 '당권 도전설'을 문제 삼았습니다.
김 총리 본인의 주장이 아니라도 선거에 영향을 줬을 수 있다는 겁니다.
조승래 /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김민석 총리가) '그만두고 당권 도전한다, 총리 그만두고' 이런 게 선거에 어떤 영향을 줬겠습니까? 당사자들이 부인을 안 했기 때문에…. 그게 과연 적절했을까요?"
조 사무총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여당의 책임' 강조가 정정래 대표를 겨냥한 것이란 해석에 대해서도 "대통령도 여당 구성원"이라며, "특정 인사로 좁혀 접근하는 것은 뜻을 왜곡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친명계 이건태 의원은 "반성보다 당권 경쟁에 집중하는 거냐"며 "정 대표와 지도부는 즉각 사퇴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도 장동혁 지도부가 부정선거 음모론을 이용한다며 장 대표 사퇴 요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장 대표는 오늘도 송파구 개표소를 찾아 특검 실시를 주장하며, 선관위 이슈에 주력했습니다.
최보윤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모든 당력을 지금 선관위 관련된 사태에 대해서 집중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 소장파들이 요구한 의원총회는 오는 수요일이나 목요일쯤 열릴 예정입니다.
TV조선 변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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