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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주가 급등에…기준 시점 따라 재산분할액 4배 차이

  • 등록: 2026.06.15 오후 21:31

  • 수정: 2026.06.15 오후 21:37

[앵커]
재산 분할의 최대 쟁점은 이렇습니다. 최 회장이 갖고 있는 SK 주식이 재산 분할 대상인지, 그렇다면 그 주식의 가치는 어느 시점으로 평가해야할지, 이 부분입니다. SK 주식을 주목할 수밖에 없는 게, 반도체 호황으로 최근 주가가 아주 크게 뛰었습니다.

이어서 조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SK 주식 종가는 한 주당 64만 6000원입니다.

노소영 관장에게 1조 4000억원의 재산을 분할하라고 했던 2심 재판 당시엔 16만원 안팎이었습니다.

그때보다 주가가 4배 넘는 겁니다.

파기환송심에서 SK주식을 재산 분할 대상으로 인정할 경우, 이렇게 기준을 언제로 삼느냐에 따라 분할액이 크게 달라집니다.

이혼소송에서 재산분할은 '사실심 변론 종결일'을 기준으로 합니다.

법조계에선 이를 2심 변론 종결로 봐야한다는 시각과 파기환송심 변론 종결로 봐야한다는 의견이 엇갈립니다.

언제로 보느냐에 따라 분할 주식의 가치가 4배나 차이날 수 있는 겁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은 이혼이 확정된 경우라 지난해 대법원 확정 판결일을 기준으로 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이 경우 대법 판결일 기준 SK 주가는 주당 21만 8500원으로 지금과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입니다.

조수영 / 변호사
"이 사건은 좀 특이한 게 뭐냐면 이혼이 확정됐어요. 판례에서 대부분 재산 분할 시세와 대상을 모두 이혼 확정 시를 기준으로 하거든요."

오늘 조정이 결렬되면서 재산 분할 기준 시점과 재산 분할액 모두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결정하게 됩니다.

TV조선 조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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