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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발언' 또 인용한 정청래 "당 주인은 당원"…김민석, 사흘간 '호남행'

  • 등록: 2026.06.16 오후 21:14

  • 수정: 2026.06.16 오후 21:26

[앵커]
당권 경쟁이 조기 과열된 민주당에선 주자들의 행동이 빨라졌습니다. 정청래 대표와 김민석 총리, 누구도 전대 출마를 공식화하지는 않았지만 특정 표심을 의식한 움직임이 많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순방에서 돌아오는 모레가 큰 분수령이 될 거란 얘기도 나오는데, 왜 그런건지, 고승연 기자가 자세히 설명합니다.
 

[리포트]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오늘 중앙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는 결국 국민이 한다'는 어록을 재차 언급하며, 당원을 강조했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나라의 주인이 국민이듯 당의 주인은 당원입니다. 당 운영도 당대표가 하는 것 같지만 결국 당원이 합니다."

당원 주권론을 강조하며 지난 대통령들도 언급했는데, 당대표 출마 의지를 우회적으로 드러낸 걸로 풀이됩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국민 주권 정부가 탄생할 때까지 김대중·노무현·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했던 수많은 사람들의 피와 땀이 있었습니다."

이 대통령이 유럽순방에서 돌아오는 18일이 당대표 사퇴 등의 분수령이 될 거란 시각도 있습니다.

한민수 / 더불어민주당 대표 비서실장 (SBS '김태현의 정치쇼' 中)
"(대통령) 순방 기간에 여당 대표가 본인 거취에 대한 얘기를 공개적으로 할까…."

역시 당 대표 출마가 유력한 김민석 총리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전남 나주를 찾았습니다.

김민석 / 국무총리
"전남 광주특별시의 성공적인 출범은 통합을 희망하는 대한민국의 다른 지역의 본보기가 될 것이고…."

오늘부터 사흘 동안 호남 일정을 이어가는데, 전당대회를 앞두고 권리당원 3분의 1이 있는 호남 표심을 겨냥한 것이란 해석이 나옵니다.

김 총리는 오는 21일엔 서울서 열리는 한·미 우호 평화 콘퍼런스 행사에 참석해 미 트럼프 대통령의 신앙 멘토로 꼽히는 폴라 화이트 목사와도 재회할 예정입니다.

지난 3월 방미 후 두 번째 만남인데, 외교안보 분야에서도 존재감을 부각시키려는 행보로 보입니다.

TV조선 고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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