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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이란, 종전 후속 협상 '연기'…"철군 안 해" 이스라엘이 '발목'

  • 등록: 2026.06.19 오후 21:41

  • 수정: 2026.06.19 오후 21:49

[앵커]
종전에 합의한 미국과 이란의 후속 핵 협상이 시작부터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레바논에서 철군하지 않고 공습을 계속했기 때문입니다.

임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레바논 남부 알리 타헤르 언덕 곳곳에서 희뿌연 연기가 피어오르고 인근 마을에서도 검은 연기가 하늘로 치솟습니다.

밤새 이어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레바논 남부에서 최소 16명이 숨졌다고 현지언론은 전했습니다.

이스라엘은 레바논 남부 주둔군의 지도를 새로 공개하며 철군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 이스라엘 총리 (현지시간 18일)
"우리는 지혜와 판단력으로 우리의 길을 계속 나아갈 것입니다. 우리는 전쟁의 성과를 보존할 것입니다."

극우성향의 내각 인사들과 매체들은 이란과 합의한 트럼프 대통령과 밴스 부통령을 '패자', '인간말종'이라고 부르며 맹비난했습니다.

밴스 부통령은 이스라엘을 향해 경고장을 날렸습니다.

JD 밴스 / 美 부통령 (현지시간 18일)
"제가 이스라엘 정부 내각의 일원이었다면,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남은 강력한 동맹국을 공격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으로 오늘 스위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첫 후속 협상은 무산됐습니다.

친헤즈볼라 성향의 레바논 매체는 이란이 모든 전선에서 군사작전을 중단한다는 양해각서 첫 번째 조항의 이행을 미국에 촉구하며 연기했다고 전했습니다.

백악관은 "실무 대화를 위한 계획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최대한 빨리 시작하기를 고대한다"고 밝혔습니다.

TV조선 임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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