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영 '위증' 실형에 野 "대국민 사기극"…정청래, 호남 찾아 '당심' 관리
등록: 2026.06.20 오후 14:02
수정: 2026.06.20 오후 14:11
[앵커]
국민의힘에선 대북송금 사건 등 검찰의 조작 수사를 주장해 왔던 여권을 향해 “정부·여당의 대국민 사기극이 드러났다”며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당청 갈등설에 몸을 낮추던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텃밭 호남을 찾아, 민심을 살폈는데요, 정치권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전정원 기자, 이화영 전 부지사 실형 소식에 여야 반응, 어땠습니까?
[기자]
네, 민주당은 "배심원 평결이 4대 3으로 팽팽히 갈렸다"면서 위증을 단정하긴 어렵다고 했습니다.
나머지 혐의들에 대해선 무죄 또는 공소 기각 결정이 내려졌다면서, 검찰의 정치 공작 민낯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는데요.
국민의힘을 향해선 무모한 공격을 멈추고, 판결의 본질을 제대로 성찰하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야권에선 "대국민 사기극이 드러났다"며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 재판 공소취소를 주장해 온 핵심 근거가 무너졌다"고 했고, 정희용 사무총장은 "사법부 유린을 멈추고 국민에 사과하라"고 비판했습니다.
무소속 한동훈 의원도 "이재명 정권이 달려들었던 무고의 굿판이 끝났다"며 거들었습니다.
[앵커]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예고 없이 호남을 찾았다고요?
[기자]
네,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어제 비공개 일정으로 전북을 돌며 텃밭 민심을 살폈습니다.
SNS엔 '당대표가 고생이 많았다는 말씀을 들으면서 죄송하고 감사했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이르면 다음주 당대표직을 사퇴하면서 연임을 위한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화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일찌감치 안방 표심 관리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역시 차기 당권에 도전할 것으로 보이는 김민석 국무총리도 같은 날 전북을 찾아 청년들과 간담회를 가졌는데, 오는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후보들 간 물밑 경쟁이 가열되는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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