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1일 청와대의 수석비서관급 고위 참모진 인사에 대해 국정기조 전환용이 아닌 국민의 이목을 분산시키기 위한 국면전환용 인사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국정기조 전환이 아닌 기존 국정기조 강화를 위한 눈속임성 인사를 계속하면 국정신뢰가 점점 하락할 것이라고 적었다.
그는 홍보소통수석에 이규연 수석에 이어 또다시 언론사 사장 출신 성기홍 전 연합뉴스 사장을 임명한 것은 언론의 독립성을 훼손하는 부적절한 인사이자 언론장악 목적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 원내대표는 사회수석비서관에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 출신 김경자 우석대 객원교수를 임명한 데 대해서는 노조 편향 코드인사를 한층 더 강화한 것이라며, 이미 민주노총위원장 출신 고용노동부 장관이 있는 상황에서 내편 챙기기 인사에 몰두하는 양상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번 인사가 국정기조 전환이 아닌 기존 기조 유지와 강화를 목적으로 한 인사로 판단되는 까닭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금 이재명 정부에 필요한 것은 국정기조 전환을 위한 인적쇄신이라며, 고금리·고환율·고물가는 성공의 비용이라는 망언을 일삼고 선거가 끝나자마자 보유세·양도세 인상을 시사하며 혼란을 안기고 있는 김용범 정책실장부터 경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존재감 없는 하준경 경제성장수석을 포함한 경제라인 전면 쇄신과, 북한식 두 국가론 등을 주장해 국가정체성 혼란을 유발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경질 및 외교안보라인 재정비도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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