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연어 술 파티' 의혹의 핵심 당사자로 지목된 박상용 검사는 그동안 감찰과 징계절차를 동시에 받아 왔죠. 술파티 의혹을 허위로 판단한 이번 판결이 징계절차에 영향을 줄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박 검사는 법무부와 검찰에 법적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김서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상용 검사는 '연어 술파티 의혹'의 당사자로 지목된 이후 법무부의 징계 절차와 별도 감찰을 받아왔습니다.
지난해 법무부의 감찰 지시 이후 조사를 시작한 서울고검 TF가 '술자리가 있었다'는 취지의 결론을 대검에 보고하자, 대검이 박 검사에 대해 정직 2개월의 징계를 내려달라고 청구한 겁니다.
다만 술 파티 의혹은 '술 반입은 있었다'면서도 책임을 묻기 어렵다며 징계 사유에서 제외했습니다.
박상용 / 인천지검 부부장검사 (지난달 11일)
"(연어 술 파티 의혹도) 바로 옆에 있었던 교도관도 알지 못했다는 것이고 그런 일이 없었다는 것인데 그게 어떻게 사실일 수 있겠습니까?"
법원이 '술파티가 없었다'는 판단을 내리면서, 법무부가 박 검사에 대한 징계를 추진할 경우 역풍을 맞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다만 대검 관계자는 "징계에 대한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검사는 법무부와 서울고검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검사는 TV조선과의 통화에서 "조사 내용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했고, 대검 예규상 공표할 수 없는 거짓말 탐지기 결과까지 발표하며 공무상 비밀을 누설했다"고 반발했습니다.
TV조선 김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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