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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하고 속상하다"…광화문 응원 2만여 명 '탄식'

  • 등록: 2026.06.25 오후 21:04

  • 수정: 2026.06.25 오후 21:11

[앵커]
오늘도 광화문광장의 응원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앞선 두 경기 때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몰렸는데, 32강 확정을 기원했던 팬들은 예상치 못한 패배에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아쉬움과 탄식이 가득했던 현장을 금지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광화문 바로 앞부터 이순신 장군 동상까지 광장 전체가 붉은색으로 물들었습니다.

아침부터 몰려든 인파에 광장 옆 도로는 2차로만 남고 가득 찼습니다.

조윤주 / 인천 남동구
"제가 초등학교 2학년 때 아빠랑 월드컵 거리응원 나왔던 기억이 있어서 조카한테도 그 기억을 선물해 주고 싶어서 왔습니다."

오늘 광화문광장에는 1, 2차전 때보다 많은 2만 5000여 명이 모여 승리를 기원했습니다.

붉은 악마의 상징인 이 목도리와 태극기를 두른 채 축구팬들은 한목소리로 응원했습니다.

하지만 선제 실점이 나오자 붉은 악마들의 얼굴은 일그러졌고, 만회 골을 넣지 못한 채 경기가 끝나자 허탈함과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정해율 / 인천 중구
"좀 더 과감하게 시도했으면 안 됐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답답한 경기였습니다."

구성휴 / 서울 용산구
"(오늘 경기) 매우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아서 집에 가는 길이 좀 속상할 것 같아요."

경기가 끝나고 난 후 광화문광장엔 탄식만이 남았습니다.

TV조선 금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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