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럽 李 지지율 51% 취임 후 '최저'…'고환율·부동산' 등에 부정평가 집중
등록: 2026.06.26 오후 21:07
수정: 2026.06.26 오후 21:18
[앵커]
한국갤럽 여론 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주요 정기 여론조사 모두에서 지지율 하락세가 확인된 겁니다. 부정 평가의 주된 이유가 '경제'와 '부동산'이었는데, 이 대통령은 지방선거 직후 기자회견에서 지금까지의 국정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했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국민지지를 회복할 수 있을지, 최민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2주 만에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는 6%P가 하락했습니다.
6.3 지방선거 전과 비교해 한 달 만에 무려 13%P가 빠진 겁니다.
부정 평가는 41%로 6%p 올라 처음으로 40%대에 진입했습니다.
연령별로는 20대에서 긍정 평가가 가장 낮았습니다.
오차범위 밖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은 건 20대가 유일합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고환율이 15%로 가장 높았습니다.
부동산 정책과 선관위 문제는 각각 10%로 공동 2위였습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환율 문제에 대해선 급격히 오른 반도체 주식을 외국인들이 매도하는 과정에서 생긴 일시적인 문제라고 했고, 집값 상승압력을 나름 잘 막아왔다며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한 바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취임 1주년 기자회견, 지난 8일)
"상승압력을 나름 잘 막아왔다고 생각을 합니다. 소위 말하는 구두개입을 통해서 이것을 좀 눌러놓지 않았으면 엄청나게 폭등했을 거예요"
긍정 평가 이유는 외교가 가장 많았습니다.
지지 정당 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이 41%, 국민의힘이 27%로 조사됐습니다.
직전 조사 대비 민주당은 차이가 없었고, 국민의힘은 2%p 하락한 수치입니다.
TV조선 최민식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