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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장동혁 사퇴놓고 4번째 '최고위 설전'…張 "의총서 결정해도 사퇴하지 않는다"

  • 등록: 2026.06.29 오후 21:45

  • 수정: 2026.06.29 오후 22:09

[앵커]
국민의힘 내홍도 점입가경입니다. 사퇴 요구를 받고 있는 장동혁 대표가 의원들의 실명까지 거론하며 징계를 시사하자 지도부 회의에선 또다시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지방선거 후 최고위에서 충돌한 게 오늘로 벌써 네 번째인데, 장 대표는 사퇴할 생각이 없다고 합니다.

전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우재준 최고위원은 오늘 최고위에서 당내 구성원을 적으로 돌리는 리더는 물러나라며 장동혁 대표 사퇴를 재차 촉구했습니다.

우재준 / 국민의힘 최고위원
"우리 지도부가 원팀을 말하면서 저는 기억나는 건 징계밖에 없습니다. 당내 조롱이나 하는 그런 것들밖에 기억나지 않습니다"

앞서 장 대표가 "기강을 잡겠다"고 한 데 이어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지난 24일)
"당을 쇄신하고 당의 기강을 확립하는 일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됐습니다."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우 최고위원과 김재섭·김용태 의원에 대해 징계를 거론한 걸 지적한 겁니다.

그러자 김민수, 조광한 최고위원은 장 대표를 엄호했습니다.

조광한 / 국민의힘 최고위원
"정치인의 언어는 절제와 품격이 있어야 합니다."

김민수 / 국민의힘 최고위원
"공개 석상에서 할 얘기, 안 할 얘기 구분하라고 지금 몇 번을 얘기하는데! 사퇴, 사퇴 얘기했으면 사퇴하세요!"

이달 들어서만 네 번째 공개 충돌인데, 장 대표는 비공개 회의에서 "의총이나 최고위에서 어떤 결정이나 발언을 하든 사퇴하지 않겠다"고 밝힌 걸로 전해졌습니다.

신동욱 / 국민의힘 수석최고위원
"국민들에게 비춰지기엔 저희 당이 늘 싸움만 하는 정당으로 비춰질 수밖에 없고…."

또 최고위에선 지방선거 당시 무소속 한동훈 의원 지원 유세에 나선 일부 의원들의 징계를 검토하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가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당 윤리위원회가 다음주 초 지방선거로 보류했던 징계 절차에 착수할 것으로 보이는데 당내 친한계를 중심으로 강한 반발이 예상됩니다.

TV조선 전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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