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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태 "5·18 성역인가" vs 최민희 "네, 성역 맞습니다"…배재고 논란 확산

  • 등록: 2026.07.04 오후 12:48

  • 수정: 2026.07.04 오후 13:10

이병태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이병태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배재고 야구부를 둘러싸고 정치권 논란이 확산하는 가운데,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18은 민주주의의 성역이 맞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3일 SNS에 "이병태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이 묻네요. 5·18은 성역입니까"라며 "답해 드립니다. 네, 맞습니다. 민주주의의 성역입니다"라고 적었다.

앞서 이병태 대통령 직속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은 배재고 야구부가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조롱했다는 이유로 중징계를 받은 것에 대해 "5·18이 성역이 됐다" "북한의 모습"이라고 했다.

이 부위원장 발언을 두고 여권 내 친문·친청 지지층에선 비난 공세가 커지고 있다.

친문·친청 지지층이 많이 찾는 '딴지일보' 게시판과 SNS엔 "저런 인물을 굳이 대통령 직속 기관에 앉힌 이유가 뭐냐" "뉴이재명, 그러다 망한다" "뉴이재명의 실체가 드러났다" 등의 비판 글이 올라오고 있다.

카이스트 교수 출신이자 홍준표 전 대구시장 측근이었던 이병태 부위원장은 이 대통령이 발탁한 '뉴이재명' 인사로 불린다.

이 대통령은 지난 대선 때 이 부위원장을 선대위에 영입하려 했지만, 과거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한 '막말'이 도마 위에 오르면서 영입이 무산됐었다.

이 대통령이 지난 3월 이 부위원장 임명을 발표한 후로도 조국혁신당과 민주당 박주민 의원 등은 "인선을 재고해달라"는 요구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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