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놀이 시작된 美 건국 250주년…트럼프, '큰 바위 얼굴' 러시모어 방문
등록: 2026.07.04 오후 19:09
수정: 2026.07.04 오후 19:15
[앵커]
미국은 건국 250주년 독립기념일을 맞아 온 나라가 축제 분위깁니다. 화려한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경축행사가 전국 곳곳에서 진행됐고, 트럼프 대통령은 역대 주요 대통령 두상이 만들어진 러시모어산을 찾아 연설을 했습니다.
보도에 이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 텍사스와 필라델피아 밤하늘에 뜬 드론이 독수리와 로켓, 달에 성조기를 꼽는 우주인 등 미국의 상징을 수놓습니다.
뉴욕의 명물 자유의 여신상에는 미 건국 250주년을 축하하는 조명이 켜집니다.
독립기념일 전야 미국 전역과 프랑스 파리 등 해외에서도 축하 행사가 시작됐습니다.
폴라 부텔 / 텍사스주 댈러스
"저희 가족이 미국의 250주년을 축하하게 돼 매우 기쁩니다. 미국을 사랑하고 이곳에 사는 게 좋아요."
트럼프 대통령은 미 건국의 아버지 조지 워싱턴과 남북전쟁을 승리로 이끈 에이브러햄 링컨 등 주요 대통령들 얼굴이 새겨진 러시모어산을 방문해 기념 연설을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미국 독립의 승리는 역사상 가장 비범한 사람들과 문화, 그리고 사상들이 이룩한 결과입니다. 무엇보다 미국인들은 자유를 사랑합니다."
다만, 40도를 넘나드는 기록적 폭염에 워싱턴에선 축하 콘서트가 연기되고 필라델피아에선 전국 최대 규모 시가행진이 취소됐습니다.
숀 에드룬드 / 오리건주
"구급대원들이 더위에 쓰러진 사람 15명을 데리고 들어와야 했어요."
독립기념일 행사는 내일 절정을 이루며 미 전역에선 대규모 축하 공연과 행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TV조선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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