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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사관학교 통합' 구상 내일 발표…'4년 통합안' 동시 검토에 '오락가락' 지적

  • 등록: 2026.07.15 오후 21:17

  • 수정: 2026.07.15 오후 21:33

[앵커]
국방부가 내일 육·해·공군 사관학교를 하나로 묶는 이른바 '통합 사관학교' 추진 구상을 공개합니다. 당초 1, 2 학년은 통합교육을 하고, 3, 4학년을 각 사관학교에서 전문 교육을 받는 방안이 거론됐는데, 아예 4년 전체를 같이 교육하자는 방안도 함께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어떻게 진행하든 상당기간 진통이 불가피해 보이는데, 이태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육해공군 대학, 합동군사대학교 등 군 핵심 교육기관이 모여 있는 대전 자운대입니다.

국방부는 이곳에 육·해·공군 사관학교를 통합한 '국군사관학교'를 설립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안규백 / 국방부 장관 (7.1일)
"합동성은 사관학교에서부터 함께 배우고, 함께 훈련하고, 함께 생각하는 과정을 통해서 체질화 된 이후에 내재화되고…."

당초 1·2학년은 통합 사관학교에서 함께 교육하고 3·4학년은 각 군 사관학교에서 전문교육을 받는 이른바 '2+2 방식'이 검토됐지만, 자운대에서 4년 모두 교육하는 방안도 함께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이렇게 될 경우 기존 3군 사관학교의 활용 방안 등이 쟁점이 될 수 있어 현재로선 '기존 2+2 안'이 좀 더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관학교 출신 예비역들은 통합 추진 전면 백지화를 주장했습니다.

박판준 / 육군사관학교 총동창회장
"(전남광주) 장성 보내고 2+2 한다더니 갑자기 엉뚱한 계획이라고 내놓는데 그 내용의 구체성도 제대로 돼 있겠나 하는 의문점도 들고…."

국방부는 내일 당정협의를 열고 국군사관학교 설립과 관련한 기본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또 추후 공청회 등을 거쳐 생도 선발 방법 등 최종 계획을 확정한단 방침입니다.

TV조선 이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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